모기 대처법

무더운 여름철이면 모기가 기승을 부립니다. 밤에 귓가에 윙윙거리는 소리에 밤잠을 설치게 되고 모기에 물리면 물린 부위의 피부가 부어오르고 열감과 가려움에 시달리게 됩니다. 모기를 미리 예방하거나 물렸을 때 등 모기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freepik

1. 모기 대처법(예방법)

1) 샤워하고 땀 냄새 없애기

모기는 땀 냄새를 좋아하는 데다 후각이 발달하고 이산화탄소를 감지하여 사람을 쉽게 찾아 흡혈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땀을 흘리게 많이 되는데, 땀 속의 젖산, 요산, 암모니아 등은 모기를 유인합니다. 특히 격렬한 운동을 하면 호흡이 가빠지고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기 더 쉽습니다. 따라서 더운 여름이나 운동 직후 등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반드시 샤워하여 땀 냄새를 없애야 합니다.

2) 고인 물 제거

모기는 고인 물에 알을 낳고 서식합니다. 한 마리가 대개 100여 개의 알을 낳는데, 알은 3일 정도면 모기의 유충인 장구 벌레로 부화하게 됩니다. 따라서 빈 용기, 화분 받침 등 물이 고여 있을 만한 곳을 미리 살피고, 고인 물은 반드시 제거하는 등 주변 환경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모기를 미리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밝은 색의 긴 옷 입기

모기는 시각은 좋지 않은데 밝은 색보다는 어두운 색을 선호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에 덜 물리려면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의 침은 옷을 뚫을 만큼 강력하지만, 모기에 덜 물리려면 살이 많이 노출되는 짧은 상의와 하의 보다는 비교적 맨 살이 덜 드러나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4) 창문 틀 & 방충망 점검하기

창문 틀이나 방충망의 작은 구멍 등 작은 틈이라도 모기가 드나들 수 있는 통로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기는 대부분 외부에서 유입되는데, 2mm의 미세 틈만 있어도 모기는 몸을 반으로 접어서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또한, 환풍구나 하수구, 세면대, 싱크대 등의 배수로를 통해 유입될 수 있으므로 하수구 트랩을 설치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환풍구나 배수 구멍을 뚜껑으로 덮어놓으면 모기의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많은 준비를 하고 주변 환경을 점검하여도 모기에 물릴 수 있는데, 모기 기피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는데, 모기 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지는 못하지만 DEET나 이카리딘 등의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이 포함된 기피제를 옷이나 피부에 직접 뿌리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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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기 물렸을 때 대처법

1) 얼음 찜질하기

얼음을 모기에 물린 부위에 대면 당장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모기가 피부를 물게 되면 모기의 타액이 체내에 들어오는데, 모기의 타액 속에는 혈액 응고를 막는 ‘히루딘‘이라는 단백질이 들어 있어 알레르기 반응을 유도하고 우리 몸에서는 히스타민이 방출됩니다. 이로 인해 모기에 물린 부위는 부어오르고 열이 오르며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때 얼음으로 찜질하면 부기가 가라 앉고 증상이 완화되긴 하지만 일시적인 조치입니다.

2) 알코올 소독하기

모기에 물린 부위를 알코올로 직접 적시거나 알코올 솜으로 문지르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알코올은 모기의 침에 들어있는 단백질을 변화시켜서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반응하지 않도록 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가라앉히기 때문입니다.

3) 알로에 바르기

알로에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모기에 물렸을 때 생기는 가려움, 부기, 열감, 염증을 진정시켜 줍니다. 알로에를 바르면 모기에 물린 부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쿨링 효과도 있어서 열감을 식혀주고 시원하게 해줍니다. 또한, 알로에는 피부 재생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상처의 치유가 원활히 일어나도록 합니다.

4) 베이킹 소다 바르기

베이킹 소다는 알칼리 성질을 띠기 때문에 모기에 물려 산성화된 부위에 바르면 중화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차가운 물에 베이킹 소다를 섞은 후 물린 부위에 바르면 염증이 가라앉고 증상이 완화됩니다.

5) 온찜질 하기

온찜질은 모기에 물린 즉시 하면 완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모기는 너무 춥거나 더우면 활동을 하지 않는데, 가려움을 유발하는 침 속의 히루딘 성분도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모기에 물리자마자 온찜질을 시행하면 열에 약한 히루딘이 변성되고 기능을 하지 못하여 해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히루딘 성분이 진피 내로 퍼지기 때문에 온찜질이 효과가 없고 열에 의해 피부가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모기에 물린 직후에만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시간이 지난 후에는 증상 완화를 위한 얼음 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아프지마TV – 모기 대처법

지금까지 모기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손톱으로 눌러 십자가 모양으로 자국을 내거나 침을 바르는 등의 민간요법은 일시적으로 가려움이 나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는 있으나 궁극적인 치료법은 아닙니다. 오히려 상처로 인해 2차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민간요법은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모기에 물린 부위에 여러 가지 완화 방법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부기가 빠지지 않고 심해지거나 진물, 열감,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몸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장수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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