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으로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위장의 불편감을 느낀다면 반복해온 일상의 습관 때문일 수 있습니다. 위장에 좋은 습관을 들인다면 위장 컨디션을 개선하고 소화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위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장에 좋은 습관>
1. 오래 씹기
음식은 입에 들어가는 순간 소화되기 시작합니다. 음식을 충분히 씹으면 입 안의 침과 잘 섞이게 되고 침 속의 아밀라아제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그리고 음식을 씹는 행위는 음식을 잘게 쪼개는 것 뿐만 아니라 뇌와 위장에 음식물이 곧 내려간다는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신호를 받게 되면 위장은 음식을 소화할 준비를 하게 되어 소화액의 분비가 촉진되고 위장 운동도 더욱 활발해져 소화가 잘 일어나게 됩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실험 대상자들에게 식사 메뉴는 그대로 유지한 채 한 입당 20번 이상 씹어서 삼키도록 한 결과 위산의 역류 증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같은 음식이더라도 오래 씹고 식사 속도만 늦추어도 소화가 잘 일어나게 됩니다.
2. 식사량 조절하기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위장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식사는 위가 80% 정도 찼을 때 멈추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위가 100% 찬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이 때 숟가락을 내려놓는 게 좋으며 위장에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몰아서 먹는 것 보다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위장의 부담을 줄이게 됩니다. 식사량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다 보면 익숙해져서 습관이 들게 되므로 위장 건강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3.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
음식물의 소화는 신체 전반의 소화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과정이므로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해야 생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식사 패턴이 불규칙하거나 야식을 먹게 되면 생체 리듬이 무너지면서 소화 및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서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몸이 활성화되어 있는 낮 시간에 식사하고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소화에 관여하는 신경계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소화가 활발히 일어나고 위장의 부담이 줄어 위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신선한 채소 및 과일 먹기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다채로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매일 자극 받는 위 점막을 치유하고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카로티노이드, 토코페롤 등의 물질은 위 점막의 손상을 줄이고 위암의 발생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채소와 과일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장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고 호르몬 조절 및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어 식욕 조절, 항염증 및 항암 작용에도 기여합니다.

5. 스트레스 조절하기
위장은 자율 신경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불안감, 긴장감, 스트레스 등의 부정적인 감정 상태는 위의 운동을 저해하고 기능성 소화 불량을 유발합니다. 특히 식사할 때의 감정 상태가 매우 중요한데, 스트레스를 받아서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식사하면 소화 효소 및 위산의 분비가 감소하고 장의 연동 운동도 저해되어 소화 불량으로 이어집니다. 식사 전에는 심호흡을 하고 명상을 하는 등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신경성 위염 및 위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식후 15분 걷기
식후에는 15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면 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며, 걷기 운동이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히 일어나게 하여 소화 작용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볍게 걷는 것은 근육이 포도당을 소모하여 혈당이 가장 높게 오르는 식후 30분~1시간 시점에 혈당이 오르는 폭을 낮추는 데에도 좋습니다.
7.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소화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몸의 신진 대사가 원활히 일어나려면 물이 사용되며, 물은 수시로 보충되어야 합니다. 의외로 만성적인 소화 불량의 원인이 장기화된 탈수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분이 부족하여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SBS Entertainment – 위장에 좋은 습관
지금까지 위장에 좋은 습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이미 잘 알려진 기본적인 원칙들만 잘 지키고 습관화 하면 위장을 건강하게 지키고 소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다소 힘들 수도 있지만 의식적으로 노력하여 위장 건강을 개선하도록 합시다.
자신의 몸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장수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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