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 잠을 줄이고 많은 양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커피를 마십니다. 하지만 커피도 많이 마시면 좋지 않기 때문에 커피 대신 먹을 만한 것들을 찾게 됩니다. 그렇다면, 커피 대신 각성 효과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대신 각성 효과 음식>
1. 녹차
녹차 한 잔(약 240mL) 속의 카페인 함량은 대략 20~45mg인데, 이는 같은 양의 커피(커피 종류마다 천차만별) 속 카페인 함량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그리고 녹차 속의 카페인은 커피의 카페인과 다르게 불안감, 초조감을 유발하지 않으며 각성 효과를 나타내는데, 이는 녹차의 카페인이 아미노산 L-테아닌과 결합하여 이완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이 풍부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세포의 산화 손상을 방지하고 만성 질환 및 노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에는 소량의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 함유되어 있어 각성 효과가 있으며 한 입에 넣고 간식처럼 먹기에도 용이합니다. 다크 초콜릿은 달콤한 맛이 나면서도 식이 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으며 에너지를 제공하고 포만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세포의 산화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3. 사과
사과에는 카페인이 없지만 식이 섬유인 펙틴과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초조함, 불안감을 유발하지 않고 급격한 에너지의 변동 없이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사과 속 과당은 간에서 천천히 대사되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고 에너지를 증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사과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 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도 좋습니다.
4. 바나나
바나나에는 천연 당분 및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빠르면서도 지속적인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또한, 바나나에는 에너지 전환 및 근육 기능을 돕는 칼륨과 마그네슘,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 B6 등을 함유되어 있어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집중력 및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5. 베리류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의 베리류는 각성 효과가 뛰어납니다. 베리류에 함유된 천연 당분은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뇌 혈관의 산화질소(NO) 생성을 촉진하여 혈관을 확장시키고,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정신이 맑고 명료하게 하며 인지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섭취한 후 2~5시간 내에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견과류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에는 마그네슘, 비타민 E가 풍부합니다. 특히 마그네슘은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인데, 포도당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사용되어 세포가 에너지를 원활하게 사용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하여 뇌 기능을 개선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7. 매운 음식
고추와 같은 매운 음식에는 캡사이신이 풍부하여 각성 효과가 있습니다. 캡사이신은 심박수를 올리고, 우리 몸에 열을 내며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데, 이 때 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운 음식은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아침 공복보다는 점심 식사 때 매운 음식을 선택하여 먹으면 오후에 졸리는 것을 방지하고 맑고 또렷한 정신으로 오후 일정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8. 물
물은 인간 신체의 70%를 구성하고 있으며 신진 대사에 필수적이므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음식입니다. 단순히 필요해서 섭취하는 것을 떠나서, 물을 잘 섭취하기만 해도 각성 효과가 있습니다. 가벼운 탈수 상태만 되어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신체는 피로감을 느끼며 나른해집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 대사가 저하되고 에너지 효율도 떨어지므로 수분을 꾸준히 보충하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생수를 섭취하는 것이 어렵다면 과일을 넣거나 차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출처: 건강생활지식당 – 커피 대신 각성 효과 음식
지금까지 커피 대신 각성 효과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침에 쉽게 잠이 깨지 않아서 습관적으로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커피 속의 카페인은 순간적으로 각성 효과가 있을 지는 몰라도 과도하게 장기간 섭취하다 보면 속쓰림, 초조감, 불면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커피 대신 각성 효과가 있는 음식들을 찾아서 먹거나 아침 햇볕을 쬐며 가볍게 산책하고, 명상과 호흡을 하는 등 좀 더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으므로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의 몸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장수의 비결입니다.
>> 이 글과 함께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