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사비 다이어트 효능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Apple Cider Vinegar)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사과 발효 식초입니다. 애사비는 사과를 으깨서 효모와 설탕만 사용하여 자연 그대로 발효시킨 후 맑게 거르지 않은 식초의 일종입니다. 이 과정에서 아세트산이 생성되며 단백질, 펙틴, 칼륨 등의 여러 가지 미네랄이 일반 식초에 비해 더 풍부합니다. 이러한 애사비의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애사비 다이어트 효능
1) 체중 감량
애사비를 매일 꾸준히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사과가 자연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산(초산)은 유기산의 일종으로, 지방의 합성은 억제하고 지방의 연소를 촉진합니다. 애사비를 매일 30mL 정도 마시면 혈중 중성 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즉, 애사비를 꾸준히 마시면 지방량이 감소되고 허리 둘레와 체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당 흡수를 억제하므로 칼로리 섭취 자체를 줄여줍니다.
2) 소화 불량 개선
애사비는 소화 불량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소화 불량이나 속쓰림이 위산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산과 유사한 산도를 가진 애사비를 물에 섞어서 마시면 부족한 위산을 보충하게 되고, 애사비 속 유기산이 위산과 더해지면서 소화가 촉진되어 소화 불량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3) 장내 노폐물 배출
애사비에는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내에 쌓인 노폐물 및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장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복부 팽만, 변비 및 설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당뇨병 예방
애사비는 인슐린의 민감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므로 혈당 상승을 억제하여 당뇨병 예방에 좋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희석한 애사비를 꾸준히 마시게 한 결과, 혈당 및 당화혈색소 수치가 애사비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눈에 띄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피로 해소
애사비에 함유된 비타민 C, 구연산, 칼륨 등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 내의 젖산 대사를 돕기 때문에 피부 건강 및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2. 애사비 부작용
1) 위장 장애
애사비는 위산을 보충하여 소화 작용을 돕기도 하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위장 통증, 속쓰림, 소화 불량 등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가 예민하고 약한 사람은 애사비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애사비는 위장에 든 음식의 배출 속도를 저하시켜 위장의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소화 기관이 약한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하며, 음식의 배출이 늦어지면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당뇨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2) 저칼륨혈증
애사비를 장기간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체내 칼륨 수치가 낮아져서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칼륨이 부족해지면 신경계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기고 정도에 따라 근육 경련, 피로, 마비,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하게 되므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뼈 건강 약화
애사비를 꾸준히 섭취한 경우 뼈를 약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 애사비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이 저칼륨혈증과 함께 골다공증을 진단받았다는 연구 사례가 있습니다. 애사비를 장기 섭취 시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뼈 손실을 유발한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뼈가 약한 사람은 애사비 섭취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4) 치아 부식
애사비의 산성 성분은 치아의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물에 희석해서 마신다 하더라도 매일 섭취하면 치아가 누렇게 변하거나 마모되어 시린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식도 손상
애사비의 산성 성분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면서 식도에 화상을 입히고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따갑고 쓰린 증상을 느끼게 되며 물집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로 원액으로 섭취하지 말고 반드시 물에 희석하여 묽게 마셔야 합니다.
출처: 살빼남 – 다이어트 한의사 – 애사비 다이어트 효능
지금까지 애사비 다이어트 효능 및 부작용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애사비를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위장 장애 및 메스꺼움을 방지하기 위해 공복 섭취는 피하고, 1~2 큰 술을 물 5~10배로 희석하여 농도를 낮추어 마시며, 하루 섭취량은 30mL를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빨대로 마셔 치아와의 접촉을 줄이고, 애사비를 마신 후에는 입 안을 물로 헹궈내면 치아의 법랑질을 보호하여 치아 손상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인슐린, 이뇨제 등 복용하는 약물이 있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전문가와 상담 후 애사비를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모자란 것보다 못합니다. 애사비를 적당량 섭취하여 이점만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몸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장수의 비결입니다.
>> 이 글과 함께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