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덜 취하는 법/술 안 취하는 꿀팁 7가지

술 자리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마시다 보면 주량을 넘기는 경우도 있고 술 마시고 다음 날 출근을 해야 하거나 중요한 미팅이 있다면 적정량을 마셔야 숙취에 시달리지 않게 됩니다. 술 덜 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술 자리에서 잘 지킬 수만 있다면 굉장히 유용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적당한 음주량이란 얼마일까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회 알코올 섭취량을 남자 40g(약 소주 4잔) 이내, 여자 20g(약 소주 2잔)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장합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주량에 차이는 있으므로 본인 스스로 자신의 주량을 파악하고 절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한국인의 1/3은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 효소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과 온 몸이 유난히 빨개지거나 가슴이 빨리 뛰고 진땀이 나는 사람이라면 타고나기를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므로 절대 과음을 해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자신의 주량을 파악하고 마시는 술의 양과 술 마시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술이 센 사람은 본인이 술이 세다고 해서 타인도 자신과 비슷할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대부분의 사람이 술이 약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상대방을 배려해야 합니다. 술을 권하기 전에 상대의 주량은 어느 정도인지, 술을 즐기는지 등을 고려하고 술을 거부하더라도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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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술에 덜 취하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당사자가 지켜야 할 방법들에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술 덜 취하는 방법/술 안 취하는 방법>

1. 술 마시기 전 30분 누워있기/숙취 해소제 먹기

술 마실 때 체력이 좋은 상태라면 덜 취하게 되고 체력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평소보다 빨리 취하게 됩니다. 술 자리는 대부분 하루의 일과가 끝난 후의 저녁 시간에 이루어집니다. 가능하다면 술 마시기 전 30분 정도 누워있다가 술자리에 나가는 것이 좋은데요, 간으로 가는 혈액이 70%나 증가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술 마시기 30분~1시간 전에 숙취 해소제를 미리 먹고 가면 도움이 됩니다.

2. 술 마시기 전 음식 먹기

술에 덜 취하려면 마시기 전에 음식을 조금이라도 먹어서 위장을 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장에 든 음식물의 여부는 혈중 알코올 농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빈 속에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순식간에 흡수되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치솟게 되는데, 음식을 먹은 후에 술을 마시는 것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2배 가량 높아집니다. 따라서 공복에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하고 판단력이 흐려지며 위장 및 간에 손상을 줍니다. 반면 음식을 먹은 후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혈류로 천천히 흡수되므로 신체에 무리가 적게 가므로 더 안전하며 술에 덜 취하게 됩니다.

3. 술 천천히 마시기

술을 마시는 속도 또한 술에 취하는 정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술을 빠른 속도로 마시게 되면 금방 취하게 됩니다. 술을 천천히 마시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아주 유용한데요, 대화를 나누면서 술을 마시면 천천히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의 10%가 호흡으로 배출되므로 말을 많이 할수록 알코올이 몸 밖으로 많이 배출되어 술에 덜 취하게 됩니다. 술을 천천히 마실수록 뇌세포로 가는 알코올의 양이 적어지고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주게 되어 부담이 덜 됩니다. 좋은 분위기에서 덜 취한 상태로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면 관계도 돈독해지고 더 건강한 음주를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습니다.

4. 물 많이 마시기

술을 마실 때든 마시고 난 후든 모든 상황에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술에 덜 취하고 숙취를 예방 및 해소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알코올 분해 및 배설에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물을 많이 공급해주는 것이 술을 해독하는 데 있어서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한 물을 마시면 알코올의 농도가 희석되는 효과가 있어서 술에 덜 취하게 됩니다.

5. 달걀/고단백 안주 먹기

술 마시기 전에 달걀 프라이 반숙을 먹으면 단백질이 풍부하여 위장을 코팅하고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줄여주어 술에 덜 취하게 합니다. 당장 달걀 프라이를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 편의점에 들러 달걀 노른자가 듬뿍 들어간 슈크림 빵을 사 먹는 것도 꿀팁입니다. 또한 술자리 중간 중간에 알코올의 해독 작용을 돕는 고기, 두부, 생선, 치즈 등의 단백질이 풍부한 안주나 달걀로 만들어진 안주를 많이 먹는 것도 술에 덜 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6. 맵고/짜고/기름진 안주 피하기

고단백 안주와는 반대로 맵고, 짜고, 기름진 안주는 피해야 합니다. 자극적인 안주는 갈증을 나게 만들어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되고 위의 운동을 저해하여 알코올의 해독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열량이 높으므로 살이 찌기 쉽습니다.

7. 오후 7시 이후에 술 마시기

한국 음주문화연구센터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오후 7시에 음주를 하는 것이 알코올이 가장 서서히 흡수되면서 취기가 많이 오른다고 합니다. 즉, 오후 7시가 적게 마시더라도 빨리 취하는 시간대이므로 술에 덜 취하려면 오후 7시 이후에 술을 마시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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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술에 덜 취하는 꿀팁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술에 덜 취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량껏 술을 잘 조절해서 마시는 것이겠죠. 평소 술이 좀 센 편이더라도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술에 취하는 정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술을 마시는 페이스 조절을 통해서 술에 덜 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술에 지배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건강한 방식으로 술을 마시고 본인의 건강도 잘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

출처: WIKITREE 위키트리술 덜 취하는 방법

자신의 몸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장수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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