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면 좋은 점 7가지

요즘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미용과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살 빼면 좋은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작가 Racool_studio 출처 Freepik

<살 빼면 좋은 점>

1. 암 위험 감소

체중을 줄이면 암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1년에 걸친 한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체중의 2~11% 정도를 감량했고, 다이어트도 운동도 하지 않은 그룹은 체중을 거의 줄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동과 다이어트를 모두 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다이어트를 하거나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암 발생과 연관된 단백질 수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체중을 줄이면 유방암, 대장암 및 전립선암 위험을 20%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지방에 저장되어 있는 염증 유발 요인 및 암 유발 단백질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2. 관절 건강 개선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 강해집니다. 체중이 4.5㎏ 증가하면 무릎을 비롯한 몸의 각 관절로 가해지는 압박은 18㎏ 증가하는데요, 이 때문에 관절이 쉽게 손상을 입고 빠르게 닳게 됩니다. 또한 체지방이 늘수록 염증도 잘 생기기 때문에 관절 손상이 더 잘 일어납니다. 이런 현상들은 체중을 약간 줄이기만 해도 상당 부분 호전되고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감소하기 때문에 관절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중성 지방 감소

중성 지방(Triglcyeride)은 체내의 이곳저곳에 저장되어 있다가 칼로리 섭취가 부족할 때 에너지원으로 이용됩니다. 만약 이용되지 못하고 계속 누적되면 혈중 중성 지방 수치가 올라가고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중성 지방의 정상 수치는 150㎎/㎗ 미만으로 살을 빼서 체중을 감량하면 자연스럽게 중성 지방 수치가 감소하게 됩니다.

4. HDL 콜레스테롤 증가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의 막을 형성하는 지질의 한 종류로 생명에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의 세포막 표면에 있으면서 혈관 벽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적혈구의 수명을 보전하는 등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콜레스테롤에는 좋은 콜레스테롤(HDL)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식습관 조절과 약물 복용으로 어느 정도 수치가 떨어지지만 HDL 콜레스테롤은 상대적으로 수치 교정이 어렵습니다. 다만, 체지방 감량을 통해 HDL 좀 더 증가할 수 있는데, HDL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40㎎/㎗보다 낮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60㎎/㎗보다 높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감소합니다.

5. 혈압 조절

체중이 증가하면 혈액이 동맥 내벽을 흐르는데 어려움이 생겨 혈압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심장 부담도 커집니다. 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 식품을 잘 먹고 소금 섭취량을 줄이면서 체중을 감량해나가면 혈류의 흐름이 보다 안정되기 때문에 혈압도 저하됩니다.

6. 우울증 완화

체중을 감량하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와 정상인들을 살 빼는 실험에 참가시킨 결과 우울증 환자들은 평균 8%, 정상인들은 11% 체중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6개월 뒤 우울증 환자들에서 심장병과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중성 지방 수치가 낮아졌고, HDL 콜레스테롤, 인슐린, 혈당 상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설문지로 측정한 결과 우울증 증세도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수면의 질 개선

몸에 필요 이상의 지방이 쌓이고 살이 찌면 목 주변으로도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됩니다. 이로 인해 잠을 잘 때 기도를 눌러 호흡을 방해하고, 코 골이나 수면 무호흡 증상을 유발되고 결국 수면의 질이 떨어집니다. 호흡이 한번씩 멈추는 수면 무호흡증은 심장 건강에도 좋지 않은데, 체중을 줄이면 잠을 잘 때 호흡이 보다 안정되면서 다음날 피곤하고 졸린 현상이 줄어들고 심장 질환의 위험률도 낮아집니다. 체중을 5% 이상 줄인 사람은 수면 시간이 평균 21.6분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수면의 질이 개선되면 우울감도 개선되어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머리가 맑아져 집중력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출처: 살빼남 – 다이어트 한의사 – 살 빼면 좋은 점

지금까지 살 빼면 좋은 점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 상태라면 단 몇 kg만 몸무게를 줄여도 건강 상 큰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하니 마음은 먹었더라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셨던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다이어트를 실천에 옮기도록 합시다. 만약 다이어트를 할 마음을 먹지 못하고 있었다면 살 빼면 좋은 점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계획을 세워서 행동으로 옮겨보는 것이 어떨까요?

자신의 몸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장수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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