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은 영양제라고도 하며 현대인들이 식사를 통해서 충분히 얻기 힘든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이용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 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생체 조절 기능을 위해 복용하는 것인데, 건강기능식품 종류와 만들어내는 회사가 매우 다양하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서 먹는 것 또한 힘듭니다. 이 글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종류와 복용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종류 및 복용 방법>
1. 유산균
유산균은 장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복용하는데, 요즘은 굉장히 종류도 다양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챙겨 먹고 있는 필수적인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유산균은 정확히 언제 먹어야 한다는 기준은 없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추천하는 복용 시간은 아침 공복일 때입니다. 빈 속에 미지근한 물을 먼저 마셔서 위산이 희석된 다음에 캡슐형의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유산균은 위에 약하기 때문에 위산과 유산균이 접촉하는 정도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식후에 유산균을 먹게 되면 이미 위산이 많이 분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유산균이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유산균은 아침 공복인 상태에서 캡슐형으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분말형은 당분 및 기타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공복 상태에서는 속쓰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오메가-3
오메가-3는 EPA, DHA 같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성 지방 감소, 혈액 순환 개선, 눈 및 뇌 건강 증진을 위해 복용합니다. 오메가-3는 지용성으로 공복에 섭취하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점심 식사 이후에 복용하고 밤에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오메가-3는 혈전 생성을 방지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하지만, 혈압약과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상호 작용으로 인해 혈압이 심하게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혈압약이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라면 오메가-3는 복용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3. 비타민 B군
비타민 B군은 인체 대사에 필수적이지만 체내에서 생산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 피로 개선, 관절통, 근육통, 신경통, 구내염, 구순구각염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군은 오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식전에 먹으면 흡수율은 높으나 속쓰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식후에 먹어도 좋습니다. 저녁 시간에 먹으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복용 시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비타민 C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면역력 증진에 좋습니다. 비타민 C는 수용성으로 물과 함께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공복에 복용하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위장이 약한 경우에는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용성이므로 체내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소변으로 잘 배출되기 때문에 하루에 2~3번 나누어 먹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 C는 신진 대사 촉진하기 때문에 자기 전에 복용하면 예민해져서 수면을 방해하므로 복용 시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5. 미네랄
미네랄은 자연에 존재하는 무기질로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중에 속합니다. 인체의 여러 생리 작용을 돕고 보조적인 역할을 하지만 필수적이며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미네랄은 체내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미네랄은 체내 흡수 경로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동시에 복용하면 서로 흡수를 방해하므로 흡수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미네랄을 여러 가지 복용할 때는 시간을 두고 나누어 섭취해야 합니다.
1) 철분
철분제는 빈혈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며 종류에 따라 복용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공복 섭취가 흡수율이 높으나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서 식후에 섭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식후에 철분제를 섭취하면 음식물이 위장에 남아 있어 철분의 흡수율은 떨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아연
아연은 세포 생성, 콜라겐 생성 및 면역 체계 유지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아연이 결핍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아연은 공복에 복용하면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드물게 구역,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근육의 움직임에 관여하고 혈관 내 칼슘 석회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며 수면을 돕기 때문에 저녁 식사 후나 잠들기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칼슘
칼슘은 뼈를 구성하고 근육 및 신경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위산과 만나면 흡수율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저녁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6.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벌집의 틈을 메우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로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핵심 성분은 플라보노이드로 항산화 작용 및 항균 작용이 뛰어나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구내염, 여드름 등의 각종 염증 완화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프로폴리스는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콘드로이틴
콘드로이틴은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면서 연골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콘드로이틴의 체내 합성은 저하되기 때문에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콘드로이틴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드로이틴은 식전, 식후 관계없이 모두 복용하는 것이 상관없지만 공복 복용 시에 불편감이나 위장 장애가 발생한다면 식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 임산부의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출처: YTN – 건강기능식품 종류 및 복용
지금까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종류와 그 복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하나를 먹더라도 제대로 알고 먹어야 진정한 보약이 됩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하고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큰 효과를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자신의 몸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장수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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