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평균 생리 양은 30~80mL이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듭니다. 만약 갑자기 생리 양 줄어든 경우라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생리 양이 줄어든 것은 생리 양이 20mL 이하로 감소, 생리 기간이 2일 이하로 짧아짐, 패드나 탐폰을 충분히 적시지 않을 정도로 출혈이 적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렇다면 갑작스럽게 생리 양 줄어든 원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생리 양 줄어든 원인>
1. 임신
임신을 하면 보편적으로는 생리가 중단되지만, 일부 여성들에게서는 임신 기간 중에도 가벼운 출혈이 생기거나 가벼운 생리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전에 비해 심하게 줄어든 양의 생리를 하고 있고 임신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다면 임신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2. 과도한 스트레스
우울증, 슬픔 등의 감정적인 스트레스가 극심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과도한 운동이나 신체 활동으로 인해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극심한 경우에도 생리 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급격한 체중 변화
체중이 급격히 변화하면 생리 주기의 균형이 깨지면서 생리 양이 줄어들고 생기 기간도 훨씬 짧아질 수 있습니다. 살이 찌면 체내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호르몬 수치에 변화가 생기고, 칼로리를 제한하여 살을 뺀 경우에도 호르몬 생성이 줄어들고 호르몬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4. 피임약 또는 호르몬제 사용
경구 피임약이나 호르몬 치료제를 복용하면 생리 주기가 짧아지거나 자궁내막이 얇아지면서 생리 양이 감소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생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한 뒤에 중단하더라도 한 동안은 생리 양이 적을 수 있습니다. 피임약이나 호르몬제를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폐경기 초기 징후
폐경기가 시작되면서 생리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폐경기가 임박할수록 생리 기간이 짧아지면서 생리의 양도 확연히 줄어듭니다.

6.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은 난소에서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하는 질환입니다. PCOS가 있는 일부 여성의 난소에는 체액이 채워진 낭종이 형성되는데,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면서 배란이 억제되고 피부 유분이 증가하고 여드름이 생기며 체중 증가, 체모 과다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가 불규칙하고 생리 양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자궁 내 유착
자궁내막소파술을 받은 적 있는 여성은 대부분 별다른 합병증 없이 치유되지만, 심한 흉터로 인해서 자궁벽이 서로 달라붙어 자궁 내 유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받은 후 생리 혈의 색이 많이 밝아지면서 양이 줄었다면 자궁 내 유착을 의심해야 합니다.
8. 자궁 경부 협착증
자궁 경부가 좁아지거나 완전히 닫히면서 자궁 경부 협착증이 생기는데, 이는 폐경기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혈액이 정상적으로 체외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자궁에 갇히거나 천천히 흘러나오면서 생리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만일 생리 양이 많지 않은데 불구하고 생리통이 심하다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9. 갑상선 이상
감상선 기능 항진증인 경우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심장, 근육, 혈압 등에 심각한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리 기간이 비정상적으로 짧고 생리의 양이 줄어들거나 무월경의 경우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야 봐야 합니다.
10. 출산 중 과다 출혈
출산 도중에 과다한 양의 혈액을 손실한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서 생리 양이 대폭 줄어드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드물지만 과다 출혈로 인해 뇌하수체가 손상되어서 시한증후군(Sheehan’s Syndrome)이 생긴 경우인데요, 이 증후군이 생기면 월경을 제어하는 호르몬을 포함하여 다양한 유형의 호르몬 분비샘의 생산이 대폭 감소되면서 내분비 기능에 이상이 생겨 생리 양이 줄어들고 생리 주기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출처: 연애한의원 여성의학센터 – 생리 양 줄어든 원인
지금까지 생리 양 줄어든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심각한 질환이 있지 않은 이상 대부분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생리 양이 감소한 것에 대해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영양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하고 운동을 하면서 수면을 충분히 취해주어 몸을 건강하게 만들면 호르몬 분비에도 균형이 잡히게 됩니다. 만일 생리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거나 통증이 동반되고, 주기 자체가 불규칙하게 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하므로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자신의 몸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장수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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